안녕하세요! 2025년부터 굿윌레터 발행일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서 매월 4번째 주 수요일로 변경됩니다. 다음 💌굿윌레터는 2025년 1월 22일(수) 오전 10시에 찾아갑니다!
가족을 위해 일하는 청년 가장,
강민규 사원을 소개합니다!
22살, 강민규 사원은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굿윌스토어는 민규 씨의 첫 직장이자, 가족을 위한 꿈과 책임이 시작된 곳입니다.
몇 년 전, 민규 씨의 어머니는 간경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장 큰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의사의 말에 가족 모두가 불안과 초조함에 휩싸였습니다. 어머니를 위해 아버지가 간 이식을 결정했을 때, 민규 씨는 혹시 결과가 나쁠까 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첫째로서 불안해하는 어린 동생들에게 “다 잘될 거야. 믿어.”라는 말로 위로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재 어머니는 건강을 회복하시고 집에서 안정을 찾고 계십니다.
이 일을 계기로 민규 씨는 가족을 위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근무시간을 늘리며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Q. 최근 근무시간을 연장한 이유와 근무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는 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6시간 근무였는데요.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하신 후, 체력 문제로 일을 많이 못하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더 일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풀타임 근무를 하면서 힘든 점은 없어요. 오히려 제가 일해서 돈을 버는 게 기분 좋아요. 제가 번 돈이 가족을 위해 쓰이니까요.
Q. 일을 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는 계산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굿윌스토어에서 일하기 이전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거든요. 처음에는 서툴렀는데, 이제는 잘할 수 있어요. 손님들이 '잘한다', '고마워요'라고 말해주면 그게 참 기분이 좋아요. 그럴 때마다 제가 잘하고 있구나 싶어서 뿌듯해요.
"민규 씨는 맡은 일은 절대 미루지 않고 끝까지 다 해내려고 해요. 가끔 우리보다 더 부지런할 때도 있어요. 힘도 세서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일도 척척 해냅니다. 말하자면 '반야월점의 에이스'에요!"
-👩굿윌스토어 밀알반야월점 동료직원-
Q. 저축을 정말 열심히 한다고 들었어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차를 사고 싶어요. 가족이 다 함께 탈 수 있는 큰 차요. 현재 가지고 있는 차가 소형차라 6명인 저희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수 가 없어요. 열심히 모은 돈으로 차를 사서 주말이나 휴가에 가족이 다 같이 바닷가에 가고 싶어요. 왜냐하면 가족 첫 여행이 바다였거든요.
Q.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족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가끔 가족들이 '고맙다', '잘하고 있다'고 말해줘요. 그럴 때는 더 열심히 하고 싶어져요. 제가 번 돈으로 가족이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해요. 지금 맡은 일을 더 잘하고 싶고, 언젠가는 직급 승진도 하고 싶어요.
강민규 사원은 단순히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일을 하고 꿈을 꾸는 청년 가장입니다. 첫 직장에서 시작한 작은 발걸음은, 지금 그가 가족을 위해 내딛는 큰 발걸음이 되었습니다. "제가 번 돈이 가족을 위해 쓰이니까 기분이 좋아요."라는 민규 씨의 말 속에는 그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과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손끝에서 계산기가 따뜻한 희망을 만들고, 그의 저축 속에는 가족 모두를 위한 꿈이 담겨 있습니다. 민규 씨와 같은 수 많은 장애청년들이 일을 통해 진정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기업, CJ제일제당👍
2024년 11-12월, CJ제일제당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물품기증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의 소중한 일감이 되었습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올해 6월 업무협약을 통해 연 50억 상당의 자사 제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는데요. CJ제일제당 기부물품의 판매 수익을 통해 매월 약 300명의 장애인 직원들에게 안정적으로 급여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CJ제일제당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