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 가지의 일을 10년 동안 해보신 적이 있나요? 어떤 일이든 10년 동안 꾸준히 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해요
2023. 3. 29.
굿윌레터가 도착했습니다.
어떤 한 가지의 일을 10년 동안 해보신 적이 있나요? 어떤 일이든 10년 동안 꾸준히 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열다섯 번째 💌굿윌레터입니다
어떤 한 가지의 일을 10년 동안
해보신 적이 있나요?
어떤 일이든지 10년 동안
꾸준히 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해요.
오늘은 굿윌스토어에서
10년 동안 일한 장애직원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 열다섯 번째 굿윌레터
굿윌스토어에서 10년 근속했어요 🎉
K-수묵화가 류재춘 홍보대사 위촉 ✨
뉴코아아울렛 MOU 및 기증함 후원 🤝
📢 스토어소식
🎉 굿윌스토어에서 10년 근속했어요!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창동)점이 2013년 2월 28일에 문을 열어 올해로 설립 10주년이 되었어요. 이를 기념하여 지난 3월 23일, 아주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어요. 바로 한 직장에서 10년 동안 근무하여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성실함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였는데요. 밀알도봉(창동)점의 설립 초창기부터 함께 한 24명의 장애직원에게 10년 근속패와 꽃다발을 전달했어요💐
이날 행사에는 장애직원들의 부모님들이 참석했어요. 특별히 장애직원 부모님을 대표하여 이경근 사원 아버님께서 축사를 해주셨어요. “굿윌스토어에 들어오기 전 회사에 취직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자식을 보면서 참 가슴 아픈 시기를 보냈고, 굿윌스토어에 입사하고도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고 말씀하셨어요. 아버님께서는 아들이 10년 근속패를 받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아들이 열심히 일해줘서 고맙다”며 “회사를 잘 이끌어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굿윌스토어가 오랫동안 즐겁고 보람된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슴 벅찬 마음을 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어요.🥲
이들의 장기 근속 비결은 무엇일까요?
장기 근속 비결에는 장애인 직원이 중심인 업무체계에 있어요.굿윌스토어는 장애 유형에 알맞은 업무를 배정하고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등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장애감수성이 우수한 사회복지사 출신 직원들이 근무상 애로와 고충사항을 해결하고 있어요.또한 밀알도봉(창동)점에서는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동료 직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동안 일본, 제주도, 강화도 등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해왔어요.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직원들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으며, 직장 내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어요.
🎙️10년 근속패를 받은 소감이 어떠신가요?
"얼마 전에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하던 후원이 종료되었어요. 월급이 오르면 더 큰 돈으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후원을 하고 싶어요. 저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면서 제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창동점 윤화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처음 합격했을 때 엄마, 아빠가 정말 좋아했고, 첫 출근 날 설레였던 기억이 나요. 굿윌스토어에서의 10년은 시간이 엄청 빠르게 느껴졌어요. 직원들이 너무 잘해주고 일할 때는 서로 도와주기도 해요. 정말 다 좋지만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제가 양평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너무 멀어서 양평에 굿윌스토어가 생겼으면 좋겠어요!(웃음)"
"도봉점 물류팀에서 일하고 있는 백승주입니다. 다른 직장에 비해 월급이 높아서 좋아요. 가끔 몸이 아플 때가 있는데 병원을 가야하면 회사에서 배려를 해줘서 그런 부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저를 믿어주는 만큼 사고 안 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일했더니 10년이 되었어요. 굿윌스토어의 좋은 점은 직원들과 함께 여행을 많이 가요. 직원들이랑 같이 밥도 먹고 카페도 가니까 서로 너무 친해요. 10년 동안 굿윌에서 행복하게 일하는 것이 제 꿈이었고, 또 다른 꿈이 있다면 유치원 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장애직원 24명이 10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함께해 왔어요! 장애 여부를 떠나 한 직장에서 10년을 일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장애인이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그 직장에서의 경험과 능력, 그리고 동료와의 인간관계 등을 축적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에요. 쉽게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한 직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의 역량과 능력이 인정되어 필요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앞으로도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더 발전하고, 더 많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지난 3월 7일, K-수묵 류재춘 화가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했어요. 앞으로 류재춘 화가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앞장설 예정이에요. 또한 자신의 작품과 굿윌스토어와 콜라보한 굿즈를 판매하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해요.
굿윌스토어 라운딩하는 류재춘 화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류재춘 화가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민에게는 저렴하게 물품을 판매하는 착한 가게, 굿윌스토어의 홍보대사가 되어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홍보대사로써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어요. 앞으로 굿윌스토어 홍보대사 류재춘 화가의 다양한 활동들을 기대해 주세요!😊